안동시의회 제9대 후반기 김경도 의장
제9대 안동시의회 후반기 김경도 의장은 “안동시 정책, 예산, 행정의 최고 결재권자는 안동시민임을 명심하고, 시민에게 힘이 되는 의회, 희망을 주는 의회를 만드는 일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당선 포부를 밝혔다.
김 의장 후반기 의장을 시작하자 마자 갑작스런 집중호우로 지역에 수해 피해가 속출하자 모든 일정을 미루고, 밤사이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지역 곳곳을 방문해 현안사항을 점검했다. 이와 함께 긴급한 도움이 필요한 농가를 찾아 수해복구 작업에 직접 참여하는 등 현장을 먼저 뛰고 있다.
김 의장은 “제9대 후반기 안동시의회는 소통과 신뢰를 기반으로 굵직한 지역 현안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모든 의정활동의 중심은 ‘시민’임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집행부 견제와 감시라는 의회 본연의 역할과 함께 시민의 행복과 지역의 발전을 위해 집행부에서 추진 중인 문화특구, 기회발전특구, 교육발전특구 등 각종 역점 사업들과 시민을 위한 복지정책 추진에 최고의 업무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안동시의 가장 큰 현안 사업으로는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를 언급했다. 지금의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을 강조하며 지난 5분 발언을 통해 청년일자리 정책과 정주 여건개선을 위한 현안 사업, 무너진 도심상권 회복과 전통시장 활성화 등 구체적인 정책을 제안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로드맵을 작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변화하게 될 도시의 모습에 대한 중장기적인 예측과 대비를 통해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사업을 추진해 나가야 함을 강조했다.
아울러 후반기 의회 원구성이 완료된 것과 관련해 의회운영 방침에 대해서는안동시의회 3개의 상임위의 권한과 위상을 강화해 의안을 전문적이고 효율적으로 심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문화복지위원회와 경제도시위원회를 중심으로 민생정책을 돌보고, 의장단와 운영위원회를 통해서는 충분한 내용 공유와 의견 수렴을 통해 체계적인 의사결정시스템을 만들어가겠다는 방향이다. 의원 정책 연구 등 정책 기반의 의회 운영도 약속했다.
김경도 의장은 “의회의 문턱을 더욱 낮춰 시민 한분 한분의 목소리를 소중하게 들어서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는 현장 중심의 의정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