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에서 오는 30일 ‘반 클라이번 위너스 콘서트’가 진행된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이 다양하고 수준 높은 클래식 공연을 지속적으로 유치하고 있는 가운데, 해외 유명 연주자를 초청하는 등 지역민의 문화향유를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기획공연 ‘반 클라이번 위너스 콘서트’가 오는 30일 오후 7시 30분에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에서 진행된다.
이번 공연의 연주자는 러시아의 안나 게뉴시네, 우크라이나의 드미트로 초니 2명의 피아니스트로, 지난 2022년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1위 임윤찬에 이어 2위와 3위를 거머쥔 실력 있는 연주자들이다.
이번 공연은 드뷔시의 전주곡 1권 6번 ‘눈 위의 발자국’, 브람스의 네 개의 작품 Op.119, 실베스트로프의 네 개의 작품 Op.2, 슈만의 피아노 소나타 2번 G단조 Op.22 등 두 사람의 실력을 여지없이 드러낼 수 있는 곡들로 구성돼 피아노 음악의 진가를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공연을 시작으로 의정부, 천안 등 다른 지역에서도 진행될 예정으로, 수준 높은 명품 공연을 안동에서 쉽고 편하게 만나볼 수 있는 기회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지속적으로 해외 유명 연주자와 예술단체를 초청해 공연을 진행하고 있으며 다가오는 12월에는 비엔나 여성 앙상블 디비너린넨 내한공연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기획공연 ‘반 클라이번 위너스 콘서트’는 R석 3만 원, S석 2만 원, A석 1만 원으로 8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054-840-3600)로 문의하거나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누리집(http://www.andong.go.kr/arts)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