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202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축제 준비를 위해 9일 안동시청 소통실에서 축제지원단 2차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안동시가 대한민국 명예대표 문화관광축제 ‘202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의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고 철저한 축제 준비를 위해 9일 안동시청 소통실에서 축제지원단 2차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축제지원단은 부시장을 단장으로 8개 부 11개 지원팀 27개 반으로 편성 운영되며, 지원반별로 부여된 임무에 따라 오는 26일까지는 ‘지원단 체제’로 축제를 준비하고, 축제기간인 27일부터 10월6일까지는 축제장에 종합상황실을 마련해 ‘운영본부 체제’로 가동된다.
이번 202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코로나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10일간 개최된다. 2022년은 5일간, 2023년은 8일간 개최됐다. 작년에는 처음으로 안동의 랜드마크인 구안동역사부지를 개방해 축제장으로 과감하게 변모시켜 기존축제장과 원도심을 연결, 시민에게 구안동역사부지를 다시 돌려주는 동시에 축제 규모를 대폭 확대하는 변화를 이뤘다.
올해는 축제 역사상 가장 많은 25개국 34개의 해외공연단이 참가해 전 세계의 다양한 탈춤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축제음식문화 개선을 위해 음식 가격과 메뉴를 사전에 공개하고 바가지요금 전담 TF팀도 운영해 이번 축제에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만의 차별화된 음식 문화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지난 주말 KTX 서울역에 홍보관을 설치해 수도권 및 전국 유동인구를 대상으로 룰렛게임, 퀴즈게임 등 각종 이벤트와 공연으로 202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홍보해 많은 관광객의 관심을 받았다.
이번 2차 추진상황 보고회는 한국정신문화재단 축제콘텐츠팀장의 축제 전반에 대한 발표와 11개 지원팀 주관부서장의 1차 보고회 이후 추진실적 및 보완실적에 대해 보고하고 권기창 안동시장의 총평으로 진행됐다.
안동시 관계자는 "축제지원단 추진상황 보고회를 두 차례 개최해 각 지원팀별 지원태세와 추진상황을 점검했으며, 남은 20여 일 동안 빈틈없는 축제 준비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최종점검은 축제개최일 전날 축제장 현장에서 페이퍼리스회의를 개최해 안전한 축제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