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올해 고령운전자 3천353명 면허 자진반납

경북도내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제도’ 관련해 9월 말까지 3천353명이 운전면허를 자진반납했다.

경북경찰청이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의 일환으로 시행 중인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제도’ 관련해, 올해 9월 기준 경북지역 65세 이상 운전면허소지자 32만138명 중 3천353명(1일 평균 12명 반납)이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했다고 밝혔다.

도내 시·군 중 포항 530명, 경산 426명, 경주 363명, 구미 301명 순으로 도시형 시단위 지역에서 많은 인원이 반납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간 경북경찰청에서는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율 향상을 위해 경북도, 시·군 등 유관기관 간담회 실시, 홍보 전단지 자체 제작·배부, 대형전광판 홍보, 경로당, 노인대학, 김천 포도축제 등 지역축제 현장에 다니며 홍보 활동을 펼치는 등 다각도로 노력해 왔다.

경북도내 시군별로 운전면하반납시 김천, 의성, 청소으 영양, 고령 지역은 30만 원, 포항, 안동, 상주 20만 원, 경주, 구미, 경산, 영주, 영천, 문경, 칠곡, 청도, 영덕, 울진, 봉화, 예천, 성주, 울릉지역은 10만 원씩 인센티브를 지급 하고 있다.

경북경찰은 앞으로도 지자체와 협업해 자진반납 지원금을 증액하고, 지역 맞춤형 대체 교통수단 확보를 위해 노력하는 등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 및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에 더욱 힘쓸 예정이다.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신청’은 지역내 행정복지센터 및 경찰서 민원실에서 접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