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29 (목)기사제보
안동시 제휴뉴스레터 구독
☰
사회

“첨단산업 핵심 소재, 구미서 만든다”…LS전선 자회사 KMW 3,455억 투자

29일 경상북도·구미시·코리아모션웍스 3자 투자협약…희토류 자석 생산기지 구축

매일인터넷뉴스 · 입력 2026.10.29 19:43
“첨단산업 핵심 소재, 구미서 만든다”…LS전선 자회사 KMW 3,455억 투자 (구미시 제공)
[매일인터넷뉴스] 구미시가 미래 첨단산업의 핵심 소재인 희토류 영구자석 생산기지를 유치하며 첨단 소재·부품 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구미시는 10월 29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경상북도, 코리아모션웍스와 희토류 영구자석 국내 생산설비 구축을 위한 3455억 6천만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POST APEC 경상북도 투자포럼 기업인의 밤’행사와 연계해 진행됐으며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김장호 구미시장, 기업 대표, 국회의원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MW는 LS전선 이 지분 100%를 보유한 자회사다.

이번 협약에 따라 2026년부터 2029년까지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LS전선 인동공장 유휴부지에 총 3455억 6천만원을 투자해 희토류 영구자석 국내 생산설비를 구축할 계획이다.

투자는 2단계로 나눠 추진된다.

1단계에는 1970억원을 투자하고 93명을 고용하며 2단계에는 1485억 6천만원을 추가 투자하고 119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투자계획이 차질 없이 이행되면 총 212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KMW가 생산할 희토류 영구자석은 네오디뮴계 자석과 사마륨코발트계 자석이다.

희토류 영구자석은 강력한 자력을 바탕으로 전기차 구동모터와 산업용 로봇, 풍력발전 설비, 방위산업 등 다양한 첨단산업에 활용되는 핵심 소재다.

특히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희토류 자석의 안정적인 확보는 첨단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투자는 희토류 영구자석의 국내 생산 기반을 확대하고 해외 공급망 의존도를 완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미시는 이번 투자가 기존 제조업 기반과 첨단 소재·부품 산업의 연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로봇·방산 등 미래산업에 활용되는 핵심 소재의 생산기지가 구미에 들어서면서 관련 산업 간 협력과 지역 산업 생태계의 경쟁력 강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시는 KMW의 투자계획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생산설비 구축과 기업 활동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글로벌 첨단산업의 핵심 소재인 희토류 자석 생산기지가 구미에 들어서는 것은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는 물론 국가 핵심 소재 공급망 안정화에도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구미를 투자처로 선택한 LS전선과 코리아모션웍스에 감사드리며 이번 투자가 차질 없이 추진돼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공유하기 f X ✉ 🔗
✎
매일인터넷뉴스 매일인터넷뉴스
BlinkHu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