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김천시 장애인한마음스포츠대회 성황리 개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 된 축제

김천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주관하고 김천시와 경상북도 장애인체육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스포츠 활동을 통해 장애인의 건강을 증진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편견 없이 교류하며 소통할 수 있는 사회적 화합의 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본 행사에 앞서 진행된 식전 문화공연은 다채로운 구성과 깊은 의미를 담아내며 참가자들에게 큰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먼저 김천시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 이용자 23명이 그동안 땀 흘려 준비한 특별한 공연을 펼쳐, 장애를 넘어 할 수 있다는 희망과 자립의 진정한 의미를 전달하며 객석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 김천예술고등학교 학생들의 활기차고 역동적인 무대와 지역사회 보컬그룹의 신나는 공연이 더해지며 축제의 흥을 한껏 돋우었다.
이어진 본행사와 레크리에이션 마당은 구수한 입담을 자랑하는 전문 진행자의 사회로 유쾌하고 매끄럽게 이어졌다.
정식 경기 종목으로는 △한궁 △슐런 △파크골프 △게이트볼이 각 연맹의 주도하에 진행되어 참가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어울림 레크리에이션 마당에서는 △풍선 기둥 만들기 △고리 던지기 △고무신 던지기 등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이색 게임이 펼쳐져 경기장 전역이 응원의 열기와 환호성으로 가득 찼다.
아울러 혼잡하기 쉬운 중식 시간에도 참가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배려가 돋보였다.
점심시간 질서 유지를 위해 마련된 신명 나는 장구 공연은 대기하는 참가자들에게 지루할 틈 없는 볼거리를 제공하며 성숙하고 안전한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일조했다.
이번 대회는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후원이 이어져 의미를 더했다.
김천제일병원, 송천회,부영, 미세스문, 연경 등 관내 주요 기관과 기업들이 후원금과 함께 고급 이불을 비롯한 푸짐한 물품을 협찬해 더욱 풍성한 대회를 만들었다.
또한, 김천대학교와 경북보건대학교 학생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경기 진행 돕기, 안전 관리, 행사장 안내 등 손과 발이 되어주며 온정을 보탰다.
대회의 대미는 참가자들의 숨은 끼를 발산하는 ‘노래자랑’과 체육경기 종합 성적 발표 및 부상 수여가 이루어진 ‘시상식’ 으로 장식됐다.
참가자들은 승패를 떠나 서로를 격려하고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며 내년 대회를 기약했다.
배낙호 김천시장애인체육회장은 “오늘 대회가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시민 모두가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포용 도시 김천으로 나아가는 큰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체육 인프라 확충과 생활체육 프로그램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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