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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상북도호국보훈재단, K-뮤지엄 지역 순회전시 ‘상像으로 본 독립운동가의 얼굴’ 안동 임청각 역사문화공유관 개막

10월 1일부터 11월 15일까지 안동 임청각 역사문화공유관에서 2차 순회전 진행

매일인터넷뉴스 · 입력 2026.10.05 09:33
경상북도호국보훈재단, K-뮤지엄 지역 순회전시 ‘상像으로 본 독립운동가의 얼굴’ 안동 임청각 역사문화공유관 개막 (안동시 제공)
[매일인터넷뉴스] 재단법인 경상북도호국보훈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모 사업으로 진행하는 2026년 K-뮤지엄 지역 순회전시 상像으로 본 독립운동가의 얼굴 2차 순회전을 10월 1일부터 11월 15일까지 안동 임청각 역사문화공유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지난 8월 14일부터 9월 23일까지 서울 서초구 심산김창숙기념관에서 진행된 1차 순회전에 이어 마련된 안동 전시로 경상북도 독립운동가들의 초상화와 사진을 중심으로 독립운동의 기억을 '사람의 얼굴'로 다시 조명하는 인물 중심 전시이다.

특히 2차 전시가 열리는 안동 임청각은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초대 국무령을 지낸 이상룡 선생이 태어난 독립운동의 산실이기에 그 의미가 크다.

이번 전시는 독립운동가의 초상과 사진을 통해 그들의 삶과 신념을 살펴보는 동시에, 안동이라는 역사적 장소 안에서 경북 독립운동의 정신을 보다 깊이 마주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전시는 크게 프롤로그 '어둠 속의 상像', 1부 '붓끝에 남은 얼굴', 2부 '필름 위에 남은 얼굴', 에필로그 '빛을 되찾은 상像', 그리고 체험 공간인 '기억공방'으로 이어진다.

프롤로그에서는 일제강점기 경북 독립운동가들이 국내와 만주, 중국 등지에서 전개한 독립운동의 역사적 배경을 소개한다.

1부 '붓끝에 남은 얼굴'에서는 이상룡·신돌석·김동삼·김창숙·이육사 등 경북 독립운동가의 초상화와 관련 자료를 통해 독립을 향한 신념과 희생을 조명한다.

2부 '필름 위에 남은 얼굴'에서는 남자현·허은·가네코 후미코·전월순·한태은 등 여성 독립운동가의 사진과 자료를 통해 독립운동의 또 다른 현장을 살펴본다.

에필로그 '빛을 되찾은 상像'에서는 초상과 사진 속 인물이 조용히 움직이는 AI 영상 콘텐츠를 선보인다.

이 영상은 눈 깜빡임, 시선 이동, 미세한 표정 변화 등 절제된 움직임을 통해 기록 속 독립운동가의 얼굴을 오늘의 관람객과 다시 마주하게 하는 공간으로 마련된다.

전시 연계 체험 공간인 '기억공방'도 운영된다.

관람객은 독립운동 관련 의복과 소품을 활용해 사진을 촬영하는 독립사진관, 독립운동가의 초상 이미지를 직접 색칠하는 색칠 북 그리기, 독립운동가 초상 이미지를 활용한 키링 만들기 교구 체험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전시 관람이 단순 감상에 그치지 않고 독립운동가의 얼굴과 이야기를 직접 보고 그리고 만들어 기억하는 경험으로 확장된다.

한희원 경상북도호국보훈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안동 전시는 경북 독립운동가의 얼굴을 역사적 공간인 임청각에서 다시 마주한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며 “독립운동가들의 삶과 정신이 시민과 관람객들에게 깊이 전해지고 경북 독립운동사의 가치가 널리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상像으로 본 독립운동가의 얼굴 안동 전시는 10월 1일부터 11월 15일까지 안동 임청각 역사문화공유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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