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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덕 블루로드&코리아둘레길 트레일런 성료 “달리기와 관광, 지역 상생을 잇다”

매일인터넷뉴스 · 입력 2026.10.27 11:11
영덕 블루로드&코리아둘레길 트레일런 성료 “달리기와 관광, 지역 상생을 잇다” (영덕군 제공)
[매일인터넷뉴스] 영덕문화관광재단은 지난 10월 24일 영덕 일원에서 열린 ‘영덕 블루로드 코리아둘레길 트레일런 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24km, 18km, 6.5km 코스 등 총 600여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영덕의 바다와 숲, 전통마을을 잇는 길을 달리며 기록과 완주의 성취뿐 아니라 지역의 자연과 문화를 함께 경험했다.

대회는 ‘달리는 즐거움이 지역의 활력으로 이어지는 트레일런’을 목표로 기획됐다.

영덕의 길을 달리는 경험에 휴식과 먹거리, 지역 상권 이용을 결합해 스포츠 참여가 지역 여행과 소비로 이어지도록 구성했다.

바다와 숲, 마을을 달리며 만난 영덕의 매력 대회에 참가한 한 러너는 “바다를 곁에 두고 달리다가 산길과 마을길을 지나니 코스마다 다른 매력이 느껴졌다”며 “기록에만 집중하기보다 주변 풍경을 즐기며 달릴 수 있었고 마지막에 푸른 바다를 바라보며 완주한 순간이 특히 기억에 남는다”고 전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 “달리기를 마친 뒤 영덕의 먹거리를 즐기고 상품권으로 지역 상점도 이용하면서 대회 참가와 여행을 함께한 기분이었다”며 “다음에는 가족과 함께 방문해 영덕을 더 둘러보고 싶다”고 말했다.

지역 사회단체의 참여로 완성한 대회 이번 대회에는 영덕군 종합자원 봉사센터, 블루로드 길동무, 가자블루로드, 영해면 남녀 의용소방대, 영해면 새마을협의회, 영해면 적십자봉사회 등 여러 사회단체가 함께 참여해 행사 운영에 힘을 보탰다.

영덕군과 영덕문화관광재단, 지역 단체가 협력해 참가자들을 맞이하며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대회라는 의미를 더했다.

지역의 길과 풍경뿐 아니라 주민들의 참여와 협력이 대회를 뒷받침하며 방문객과 지역을 연결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완주 이후에도 이어지는 휴식과 미식 완주 이후에는 따뜻한 온수 샤워로 피로를 풀고 신선한 회와 밥으로 영덕의 맛을 즐기는 경험이 이어졌다.

달리기와 휴식, 식사를 연결해 참가자들이 대회 전후에도 지역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는 참가자의 경험을 코스 안에 한정하지 않고 지역으로 넓히기 위한 구성이다.

영덕의 풍경을 달리고 지역 음식을 맛보는 과정을 통해 대회 참가자체가 하나의 여행이 되도록 했다.

상품권 환급과 기부로 지역 상생의 의미 더해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하기 위한 영덕사랑상품권 환급도 진행했다.

이번 대회의 상품권 환급액은 총 2574만원으로 참가자들이 지역 음식점과 상가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 대회 참여가 지역 소비로 이어지는 기반을 마련했다.

참가자에게는 지역의 먹거리와 상품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상권에는 대회 방문객의 소비를 연결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와 함께 대회와 연계한 고향사랑기부제도 총 400만원이 모금되어 영덕을 방문하고 즐기는 경험이 지역을 응원하는 나눔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회는 블루로드와 코리아둘레길에 달리기와 관광, 지역 소비를 결합하고 지역 사회단체의 참여를 더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영덕의 자연환경뿐 아니라 지역의 사람과 먹거리까지 대회의 콘텐츠로 연결하며 지역과 함께하는 러닝 관광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영덕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쌓아온 대회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트레일런을 영덕의 자연과 먹거리, 지역 상권을 함께 경험하는 행사로 만들고자 했다”며 “영덕 해변 전국마라톤대회와 더불어 바다와 숲, 마을을 달리는 영덕의 러닝 관광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회에 힘을 보태주신 지역 사회단체협의체에 감사드리며 올해 참가자들의 의견과 운영 성과를 반영해 내년에는 코스의 매력과 운영 완성도를 높이고 지역 관광·소비와의 연계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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