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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구미 전략산업 이끌 인재양성, 지역대학 특성화로 경쟁력 높인다

경운대·구미대 교육부 특성화 선도대학 선정...항공·피지컬AI 분야 집중 육성

매일인터넷뉴스 · 입력 2026.10.22 09:16
경상북도 구미시 시청
[매일인터넷뉴스] 구미시는 경운대학교와 구미대학교가 교육부의 ‘2026년 특성화 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두 대학은 각각 미래항공산업과 피지컬AI 분야를 특성화해 대학의 교육역량을 높이고 지역산업에 필요한 전문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학령인구 감소와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본 사업을 추진한다.

대학별 강점과 지역 산업수요를 반영한 특성화를 통해 사립대학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사업 공모를 거쳐 일반대학 16개교와 전문대학 17개교 등 총 33개교가 선정됐으며 경운대학교는 5년 간 국비 250억원, 구미대학교는 국비 100억원을 지원받는다.

경운대, 미래항공산업 특성화 정원 50% 이상 확대

경운대학교는 ‘항공안전을 선도하는 항공종합대학 실현’을 목표로 미래항공산업 분야를 집중 육성한다.

항공안전, 항공운항·서비스, 항공기술·정비 등 주요 분야를 중심으로 학과 체계를 4개 스쿨로 개편하고 특성화 분야 정원을 50% 이상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단계별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국내외 항공 관련 기관과 협력을 확대해 항공 분야 취업 기회를 넓히고 전문인재의 산업현장 진출을 뒷받침한다.

구미대, AI 관련 학과 확대 피지컬AI 전문인재 양성

다음, 구미대학교는 ‘구미 국가산단 피지컬AI 전환을 이끌 전문기술인재 양성’을 목표로 로봇·자동화 분야의 전문인재를 키운다.

AI 관련 학과를 기존 4개에서 7개로 확대하고 AI로봇공학과를 신설하는 등 학과 체계를 개편한다.

아울러 전공학위와 피지컬AI 마이크로디그리를 연계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채용연계형 현장실습과 지역 기업 채용 연계를 강화해 학생들의 실무역량화 취업 기회를 넓힐 계획이다.

두 대학은 이번 사업을 통해 각자의 강점을 살린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전문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할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특히 구미 국가산단의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해 대학 교육과 기업의 인력 수요를 연결하고 지역 인재의 취업 기회를 넓히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금오공대 주관 초광역 사업까지 대구·경북 인재양성 협력 확대

국립금오공과대학교도 교육부의 ‘초광역 성장엔진 인재육성사업’ 대경권 컨소시엄 주관대학으로 선정되어 사업을 본격 추진 예정이다.

금오공대, 구미대를 포함한 대구·경북 8개 대학과, 15개 기업이 함께하며 2026년부터 2029년까지 국비 600억원을 투입해 반도체와 AI 제조로봇 분야 융합인재 3000명을 양성한다.

이로써 구미 지역 대학들은 분야별 특성화와 초광역 협력을 통해 지역산업에 필요한 인재양성 기반을 넓혀가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역 대학이 강점 분야를 집중 육성하고 산업현장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 것은 지역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대학과 기업 간 협력을 강화해 지역 인재가 지역에서 배우고 취업하며 정착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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