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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공예로 만나는 ‘말’ 이야기 전

공예로 재해석한 말, 영천경마공원과 함께 ‘말의 도시’ 가치 확산

매일인터넷뉴스 · 입력 2026.10.21 10:50
공예로 만나는 ‘말’ 이야기 전 (영천시 제공)
[매일인터넷뉴스] 영천시공예촌협의회는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영천시공예촌 2층 전시실에서 공예로 만나는 ‘말’ 이야기 전 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26년 경북문화재단 지역문화예술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는 전시로 영천의 대표적 문화 상징인 ‘말’을 다양한 시각과 공예적 기법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오의석 작가의 천마, 하늘을 날다 는 천마 문양을 음각으로 새겨 역사적·신화적 생명력을 선명하게 표현한 작품이다.

송영철 작가의 옹기-말 이야기 는 옹기 항아리 위에 말 조형을 더해 실용성과 조형미가 조화를 이루는 독창성을 선보인다.

박윤석 작가의 가족 은 나뭇결과 한지, 실을 활용해 말의 갈기를 입체적 레이어로 구현하며 재료 간의 조화와 풍부한 표현력을 보여준다.

이 밖에도 이규철 작가의 토마 영천을 담다, 정정애 작가의 유리 말 머들러, 박체영 작가의 티 코스터 등은 ‘말’ 이라는 주제를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공예품으로 확장해 실용성과 예술적 가치를 함께 제시한다.

이처럼 순수 조형예술부터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굿즈 형태의 작품까지 어우러진 이번 전시작들은 지역의 산업·문화 자원이 어떻게 새롭게 해석되고 표현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오의석 영천시공예촌협의회 촌장은 “공예촌 전시실을 찾는 모든 분이 작가들의 정성과 창작에 대한 도전을 함께 감상하고 즐기며 따뜻한 성원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9월 개장한 영천경마공원과 더불어 영천을 상징하는 ‘말’을 공예라는 매개로 풀어내며 ‘말의 도시 영천’ 이라는 브랜드에 힘을 더하는 한편 지역 공예인들의 창작 활동을 알리고 ‘영천시공예촌’ 이 시민과 방문객이 함께 찾는 문화예술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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