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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2회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 총회 개최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안동국제컨벤션센터 일원에서 진행

매일인터넷뉴스 · 입력 2026.10.14 07:51
제2회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 총회 개최 (안동시 제공)
[매일인터넷뉴스] 안동시는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안동국제컨벤션센터 일원에서 ‘흔들리는 세계, 변하지 않는 것들’을 주제로 제2회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 총회를 개최한다.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는 안동에서 개최해 온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의 논의를 도시 간 정책 교류와 협력으로 확장하기 위해 안동시가 2024년 주도적으로 창립한 국제 네트워크다.

현재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에는 27개국 69개 도시·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정책 사례 공유와 공동사업 발굴 등을 통해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총회에는 19개국 35개 도시·기관 대표단이 참석한다.

참가자들은 인구구조 변화와 기후위기 등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인간의 존엄과 공동체의 가치를 지키고 이를 도시정책으로 실현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WHCN 총회 △정책 교류 세션 △안동 인문투어 △협력도시 간담회 △도시 대표단 교류 행사 등으로 구성된다.

29일과 30일 열리는 정책 교류 세션에는 23개 도시가 발표자로 참여한다.

세션에서는 △교육과 돌봄: 사람 중심의 도시 △문화유산과 지속 가능한 관광 △인구변화 시대의 사회적 포용 △환경 변화와 도시회복력 등 네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각 도시의 정책 사례와 경험을 공유하고 사람 중심의 도시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

30일 WHCN 총회에서는 그동안의 네트워크 활동을 공유하고 향후 운영 방향과 도시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정책 교류 세션에서 나온 사례와 의견을 바탕으로 인문가치의 실천과 도시 간 연대·협력 의지를 담은 공동선언문도 채택할 예정이다.

참가 도시 간 간담회에서는 지금까지의 교류 성과와 네트워크 발전 방향을 살펴보고 도시 간 공동사업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행사 기간 대표단은 한국국학진흥원 장판각과 하회마을 등 안동의 주요 문화유산을 둘러보고 안동포와 안동한지, 안동소주 등 지역 전통문화를 체험한다.

뮤지컬 ‘더 레시피’ 와 하회선유줄불놀이를 관람하고 원도심을 탐방하며 안동의 전통과 현대 문화도 경험할 예정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급변하는 세계에서도 사람을 존중하고 공동체를 소중히 여기는 가치는 도시가 지켜야 할 중심”이라며 “이번 총회가 세계 도시들의 경험과 지혜를 모아 공동 과제에 대응하고 지속적인 협력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동시는 이번 총회를 계기로 세계 도시와 인문가치에 기반한 정책 교류를 확대하고 인문가치가 도시정책과 시민의 일상에서 구체적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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