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립합창단 제32회 정기연주회 ‘모차르트 레퀴엠’
모차르트 탄생 270주년 기념, 합창과 관현악이 어우러지는 무대

이번 공연에서는 안동시립합창단과 한경arte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이창호 지휘자의 지휘로 합창과 관현악이 어우러진 웅장한 무대를 선보인다.
소프라노 이윤경과 메조소프라노 손정아, 테너 김동원, 바리톤 제상철이 독창자로 참여하며 오르가니스트 서선옥도 함께한다.
공연은 아르보 패르트의 ‘살베 레지나’ 와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의 ‘레퀴엠 D단조, K.626’ 으로 구성된다.
서로 다른 시대에 탄생한 두 작품을 통해 기도와 위로 죽음과 구원이라는 공통된 주제를 조명한다.
‘살베 레지나’는 성모 마리아에게 자비와 위로를 구하는 라틴어 기도문을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패르트 특유의 절제된 선율과 맑고 투명한 화성에 합창과 오르간이 어우러져 깊은 명상과 평온의 시간을 전한다.
‘레퀴엠’은 모차르트가 생애 마지막 해인 1791년 작곡하다 완성하지 못한 작품으로 사후 프란츠 크사버 쥐스마이어 등이 보완해 완성했다.
죽은 이를 위한 미사곡이라는 종교적 의미와 함께 삶과 죽음, 두려움과 구원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아 오늘날까지 사랑받고 있다.
장엄한 합창으로 시작하는 ‘레퀴엠’을 비롯해 심판의 날을 극적으로 표현한 ‘디에스 이레’, 애절한 선율로 잘 알려진 ‘라크리모사’등 주요 악장을 합창과 관현악, 네 명의 독창자가 풍성한 음향으로 들려준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관계자는 “모차르트 탄생 270주년을 맞아 그의 음악 세계를 대표하는 레퀴엠을 안동시립합창단의 깊이 있는 합창으로 만나는 무대”며 “합창과 관현악이 전하는 장엄한 울림과 위로를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동시립합창단 제32회 정기연주회는 전석 1만원으로 초등학생 이상 관람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매일인터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매일인터넷뉴스
매일인터넷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