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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예천 육상의 저력, 나마디 조엘진 아시안게임서 한국신기록·동메달

실격 판정· 1레인 배정 역경 딛고 일군 값진 성과

매일인터넷뉴스 · 입력 2026.09.29 13:56
예천 육상의 저력, 나마디 조엘진 아시안게임서 한국신기록·동메달 (예천군 제공)
[매일인터넷뉴스] 예천군은 지난 28일 예천군청 소속 나마디 조엘진 선수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남자 400m 계주에서 38초43의 한국 신기록을 작성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나마디 조엘진 선수는 종전 한국 신기록을 0.06초 앞당긴 기록과 아시안게임 역대 3번째 400m 계주 동메달 수확이라는 값진 성과의 주역으로 활약하며 예천 육상의 저력을 빛냈다.

아직 만 20세에 불과해 4년 후가 더 기대된다.

대표팀은 27일 예선에서 배턴 전달 과정에 대한 실격 판정을 받았으나, 항소가 받아들여져 결선 진출 자격을 되찾았다.

28일 결선에서는 가장 안쪽인 1레인에 배정됐다.

1레인은 곡선의 반지름이 작아 주자가 받는 원심력 때문에 상대적으로 불리하다고 알려져 있다.

대표팀은 이 같은 악조건 속에서도 배턴을 이어가며 세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폭발적인 가속력이 강점인 나마디 조엘진 선수는 움직이며 배턴을 이어받아 긴 직선 주로를 달리는 2번 주자에 배치돼 탁월한 스피드를 선보였다.

예천군으로는 한국 신기록과 메달만큼이나 그 과정이 뜻깊다.

군은 꾸준한 투자로 최고 수준의 육상 인프라를 갖추고 우수 선수 영입과 육성에도 매진해 왔다.

이번 아시안게임에 예천군청 소속 단거리 나마디 조엘진과 창던지기 남태풍 선수가 국가대표로 출전하며 국내를 넘어 아시아 무대에 예천 육상의 이름을 새겼다.

안병윤 예천군수는 “실격 위기를 딛고 동료들과 한국 신기록을 세운 나마디 조엘진 선수의 멋진 질주가 자랑스럽다”며 “아직 어린 선수인 만큼 예천에서 키운 가능성이 세계 무대로 뻗어나갈 수 있게 선수의 성장을 꾸준히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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