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향교 추계 석전대제 봉행…주자 후손 29명 참석
유도·유림회원 등 300여 명 참여해 선현 학덕 기려

이번 석전대제에는 대성전에 배향된 주자의 후손들로 구성된 세계주씨연합회 회원 29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초헌관은 세계주씨연합회 주덕녕 집행회장이 맡았다.
아헌관 전명수, 종헌관 최해재, 분헌관 이성락·이도우 등 150여명의 제관도 참여해 선현들의 학덕과 정신을 기렸다.
제례는 전통 예법에 따라 전폐례를 시작으로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음복례, 망요례 순으로 진행됐다.
세계주씨연합회 회원들은 대성전에서 주자의 위패에 예를 올리고 제례에 참여하며 선조의 학문과 정신을 되새겼다.
경주향교와 세계주씨연합회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한·중 유교문화 교류와 상호 방문을 확대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경주향교는 신라 신문왕 2년 국학이 세워진 유서 깊은 곳이다.
현재 대성전과 명륜당, 동무·서무, 신삼문 등이 보물로 지정돼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석전대제는 선현들의 학덕을 기리고 전통 유교문화를 계승하는 뜻깊은 행사”며 “경주향교가 지역의 전통문화와 유교정신을 계승·발전시키는 구심점 역할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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