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군민의 일상은 지키고 미래 준비는 멈추지 않는다”
권한대행 체제 3대 원칙 아래, 민생안전주요사업 차질 없이 추진

고령군은 지난 9월 1일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한 이후 군정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군정의 연속성 유지 △신중하고 책임 있는 군정 판단 △조직 안정과 행정 신뢰 확보를 3대 원칙으로 정하고 권한대행 기간 군정 운영 계획을 마련했다.
복지안전민원 등 군민 생활과 직접 연결되는 행정서비스는 평소와 같이 운영하고 이미 확정돼 추진 중인 계속사업과 국도비 사업도 당초 일정에 따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단체장 공백을 이유로 필요한 의사결정이나 사업이 늦어지는 일이 없도록 주요 현안을 상시관리한다.
주요 사업의 추진 방향이나 운영 방식 결정, 부서 간 조정이 필요한 사안 등은 간부회의를 통해 신속하게 논의하고 있다.
반면 향후 군정에 장기간 영향을 미치는 대규모 신규사업이나 중요한 정책 변경은 필요성과 시급성을 충분히 따져 신중하게 결정한다.
군민 생활과 안전은 더 세심하게 권한대행 기간 군정의 첫 번째 중심은 군민의 일상이다.
복지 분야에서는 갑작스러운 위기로 식료품과 생필품이 필요한 군민에게 물품을 지원하는 그냥드림사업을 운영하고 지원 과정에서 확인된 위기가구는 복지서비스와 연계한다.
의료요양돌봄이 함께 필요한 어르신과 장애인에 대해서는 통합돌봄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고 방문건강관리와 의료서비스 연계를 강화한다.
주거와 교통 등 생활기반도 예정대로 준비한다.
청년과 신혼부부 등을 위한 지역밀착형 공공임대주택 30호 공급을 준비하고 있으며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도 기존 일정에 따라 추진한다.
고령과 대구 간 광역교통을 정상화하기 위한 공영버스도 2027년 운행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재난안전 분야에서는 자연재해 예방과 소하천 정비 등 기존 사업을 계속 추진한다.
올해 확보한 재난안전 특별교부세를 활용해 AI 딥러닝 기반 지능형 재난안전 관제망을 구축한다.
CCTV 영상분석시스템을 고도화해 각종 사건사고에 대한 사전 대응력을 높일 계획이다.
추석을 앞두고 행정 공백과 공지기강 해이를 막기 위한 점검도 강화한다.
복무와 비상대응 실태를 집중 점검하고 꼭 필요한 행정 처리가 늦어지는 소극행정도 중심적으로 살핀다.
지역경제와 주요 현안, 하던 일은 흔들림 없이 지역경제와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도 계속된다.
산업분야에서는 준공된 월성일반산업단지와 동고령 IC 물류단지를 중심으로 입주기업 유치를 이어가고 고령1일반산업단지 청년문화센터와 뿌리산업 기업의 제조혁신을 지원하는 사업도 공모 절차에 맞춰 추진한다.
대가야 자율상권구역은 향후 정부 상권활성화 사업 공모에 대응하기 위해 세부 사업계획 수립에 들어간다.
농업분야에서는 그린바이오 소재 산업화시설 구축을 본격화하고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적기에 배치해 농번기 인력 부족에 대응한다.
또한 고령 농산물의 유통시장 확대도 계속 추진한다.
대가야의 역사문화 자원을 지역의 경쟁력으로 연결하는 사업도 이어간다.
대가야 역사문화특화지구 지정을 추진하고 국립고령박물관과 국립 대가야 연구기관 유치를 위한 중앙부처 협의를 계속한다.
대가야읍 지역특화재생사업과 세계유산 탐방거점센터, 역사문화권 정비사업 등 이미 확정된 사업도 계획된 절차에 따라 추진할 예정이다.
2027년 예산, 민생은 지키고 불필요한 지출은 줄인다.
내년도 예산은 권한대행 체제라는 특수성을 고려해 군정 안정성과 재정 건전성에 중심을 둔다.
인건비와 법정 의무경비, 국도비 보조사업의 군비 부담분, 이미 공사 중인 계속사업 등 필수 사업은 반영한다.
취약계층 지원과 재난안전, 도로와 상하수도 등 주민 생활과 직접 관련된 분야도 필요한 예산을 우선 확보한다.
반면 대규모 신규 자체사업은 원칙적으로 신중하게 접근하고 효과가 낮거나 비슷한 사업과 관행적인 경상경비는 다시 살펴 재정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단기적인 군정 관리 뿐만아니라 정부 정책과 공모사업을 선제적으로 살펴 다음 군정이 활용할 수 있는 정책과 재원 기반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새 군정 출범까지 미리 준비 고령군은 내년 보궐선거 이후 새 군정이 즉시 출범하는 상황에도 대비한다.
보궐선거는 당선 직후 임기가 시작되는 만큼 주요 현안과 업무보고 인계인수, 공약 정리 등의 절차를 선거 이후에 준비해서는 행정 공백이 생길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에 따라 군은 10월부터 준비체계를 갖추고 부서별 기본자료를 정비한 뒤, 연말까지 군정 인계와 주요업무보고 취임 초기 일정 등을 담은 총괄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선거 전에는 관련 자료를 다시 점검해 선거 직후 곧바로 새 군정이 출범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
정광호 고령군수 권한대행은 “권한대행 체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군민이 행정의 변화를 불편으로 느끼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며 “군민 생활과 안전에 필요한 일은 더욱 세심하게 챙기고 이미 추진 중인 주요 사업은 차질 없이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군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것과 함께 다음 군정이 출범하는 즉시 지역 현안을 이어받을 수 있도록 정책과 재원, 행정 준비도 차근차근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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