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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25회 경산갓바위소원성취축제, 9월 19일 온마루광장에서 개막

오후 5시 개막

매일인터넷뉴스 · 입력 2026.09.18 14:04
제25회 경산갓바위소원성취축제, 9월 19일 온마루광장에서 개막 (경산시 제공)
[매일인터넷뉴스] “한 가지 소원은 꼭 들어준다”는 경산의 랜드마크 ‘갓바위’를 주제로 제25회 경산갓바위소원성취축제가 오는 19일 경산생활체육공원 온마루광장에서 개막한다.

이번 행사는 재단법인 경산문화관광재단이 주최주관을 하고 대한불교조계종 은해사·경산불교총연합회·갓바위소원성취축제 주민위원회의 공동주관으로 막을 연다.

올해 축제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열리며 ‘천년 소원 성지, 경산 갓바위 르네상스’를 주제로 보물 ‘경산 팔공산 관봉석조여래좌상’에 깃든 소원성취의 의미를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참여형 축제로 새롭게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축제 개최 25회를 맞아 기존 갓바위 인근에서 벗어나 경산생활체육공원 온마루광장으로 행사장을 옮겨, 시민과 관광객의 접근성을 높이고 갓바위의 문화적 가치와 소원성취 콘텐츠를 보다 많은 시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도록 축제의 외연을 넓혔다.

9월 19일 ‘소원’을 주제로 한 특별한 하루 개막 일인 19일에는 오전부터 지역문화예술공연과 체험·전시·판매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축제의 분위기를 달구며 오후 1시부터 4시까지는 ‘갓바위 야단법석 법회’ 가 열린다.

원효무애무 퍼포먼스를 비롯해 대한불교조계종 은해사 성로스님의 축사와 원학스님의 법문, 세 스님의 협주하는 소리명상, 음성공양 등이 어우러지며 갓바위가 지닌 불교문화와 소원성취의 의미를 현대적인 공연 콘텐츠로 풀어낸다.

락밴드와 각설이 공연도 함께 마련돼 전통과 대중문화가 어우러지는 이색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오후 4시에는 국가무형유산 ‘사찰음식’을 주제로 1세대 사찰음식 명장 홍승스님의 시연이 진행된다.

홍승스님은 이날 ‘냉잡채’ 와 ‘토마토 물김치’ 만들기를 선보이며 사찰음식에 담긴 건강과 절제의 의미를 관람객들에게 소개한다.

이어 APEC 행사 의상이었던 ‘천년의 신라복’런웨이로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오후 5시부터는 축제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개막 식이 열린다.

개막식 하이라이트 ‘화합의 소원 비빔밥’올해 개막 식의 가장 눈에 띄는 프로그램은 ‘화합의 소원 비빔밥 퍼포먼스’다.

여러 재료가 한데 어우러져 하나의 음식이 되는 비빔밥처럼 “시민과 관광객, 종교계, 지역사회가 한마음으로 소원을 모으고 화합한다”는 의미를 담아낸 퍼포먼스로 축제의 주제인 ‘소원’과 ‘화합’을 상징적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개막 식 이후에는 관람객들과 함께 소원 비빔밥을 시식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돼 축제의 의미를 단순히 보는 행사에서 함께 참여하고 나누는 자비로움의 축제로 확장한다.

식 이어 ‘힐링음악회’남상일·소리나무·라디 정인 출연 식의 열기는 곧바로 ‘힐링음악회’로 이어진다.

국악계 대표 소리꾼 남상일이 사회를 맡아 공연을 시작하며 성악 앙상블 소리나무, 발라드 가수 라디 정인이 출연해 가을밤 온마루광장을 음악으로 물들인다.

기존의 트로트 중심의 무대를 탈피하고 국악과 성악, 대중음악, 발라드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도록 구성해 전통문화축제의 색채를 유지하면서도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기존 갓바위축제가 가지고 있던 종교·전통문화 중심의 이미지를 넘어 시민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축제로 축제의 영역을 확장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소원지부터 체험·농특산물, 경품까지 축제장 곳곳이 ‘소원 놀이터’

행사장에서는 공연뿐 아니라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축제의 대표 참여 콘텐츠인 소원등 터널을 지나 갓바위 부처상 앞에서 ‘합격기원’, ‘사랑기원’, ‘대박기원’, ‘건강기원’의 유형별 △저마다의 소원지 달기, △미니돌탑쌓기 △스탬프투어 부대행사가 마련됐다.

특히 스탬프투어는 네 가지의 ‘소원성취’미션을 수행하면 랜덤 캡슐뽑기를 통해 ‘이월드 자유이용권, 자두 한 팩, 팔공산국립공원 한정판 굿즈 인형’을 증정하며 다채로운 경품을 준비했다.

또 이번 축제에 구성된 부스별 체험프로그램으로는 은해사 템플스테이의 △컵연꽃 만들기 △소원성취 페이스페인팅 △금속공예·모루인형 만들기 △풍경소원 도어벨 만들기 △전통한복 소품 방향제 만들기 △에코백·파우치 꾸미기 △팔공산국립공원의 갓바위 아크릴 키링 체험 △소원 성취 맷돌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명품 와촌 자두를 비롯해 합격기원의 △과일찹쌀떡 △소원샌드쿠키 △대추빵 △대추가공식품 △대추수제잼 △불교 굿즈 등 경산의 농특산물과 지역 특색을 담은 상품을 만나볼 수 있는 판매부스와 한식, 분식, 중식 등 다양한 먹거리와 푸드트럭도 마련됐다.

축제장뿐만 아니라 갓바위 소원길 사찰런과 선본사 템플스테이 등 갓바위와 선본사를 연결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해 도심에서 시작한 축제의 경험을 실제 갓바위까지 확장한다.

9월 20일에는 경산예술의 꽃 ‘경산시립예술단’의 무대로 축제 대미를 장식 축제 둘째 날인 20일에는 “소원, 간절한 기원”이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경산시립극단의 창작극이 진행되며 ‘소원음악회’ 가 이어진다.

경산시립교향악단과 경산시립합창단을 비롯해 바리톤 김동규, 소프라노 강혜정 등이 함께하는 협연 무대가 마련돼 클래식과 성악이 어우러지는 품격 있는 공연을 선보인다.

특히 비발디 ‘사계-가을’등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음악으로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재)경산문화관광재단 최상룡 대표이사는 “제25회를 맞은 경산갓바위소원성취축제가 올해 처음으로 도심에서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만큼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축제장을 찾아 각자의 소원을 함께 나누며 특별한 가을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문화관광재단은 6월의 경산카페축제, 9월의 경산갓바위소원성취축제에 이어 10월 16일부터는 ‘경산대추축제’를 “미식페스타”라는 주제로 준비 중에 있으며 11월 6일에는 ‘경산반려문화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산문화관광재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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