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연구원 경북본부, 선산에 마침내 첫 삽
국비 142억원 등 총 271억원 투입…선산읍에 한국식품연구원 경북본부 건립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회 승인을 받고 12년 만이다.
한국식품연구원이 오는 9월 16일 오후 2시 선산읍 교리 1376번지에서 경북본부 착공식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경북도지사, 국회의원, 구미시장, 구미시의회의장, 시·도의원,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유관기관, 지역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271억 투입 경북 식품산업 구미가 이끈다 경북본부 설립에는 국비 142억원을 포함해 총 271원 원이 투입되고 선산읍 교리 일원 6596.4㎡ 부지에 연면적 4944.17㎡ 규모로 연구동과 연수동, 시제품 공장이 들어선다.
공사는 2026년 9월부터 약 18개월간 진행해 2028년 3월 준공할 예정이며 같은 해 6월 경북본부 개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식품연구원 경북본부는 국내 유일의 식품 R D 분야 정부출연 연구기관인 한국식품연구원의 지역조직으로서 경북과 영남권을 아우르는 식품산업 연구개발과 기술지원 거점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은 농식품 고부가가치 상품화 기술개발, 로봇·기계 산업과 연계한 스마트 식품 제조 기술개발, 산업현장 기술지원 등이다.
로봇·센서·ICT와 식품의 만남 구미형 제조혁신 생태계 만든다 경북본부 건립은 구미 국가산업단지에 집적된 로봇·센서·ICT 융합 등 첨단산업 기반과 식품산업을 연계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구미시는 경북본부가 식품산업의 연구개발 역량과 지역의 첨단 제조기술을 연결해 스마트 식품 제조기술을 고도화하고 식품산업의 애로기술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본격 추진 중인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스마트 제조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와의 협력체계 구축에도 한국식품연구원 경북본부가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통해 식품산업의 기술개발과 산업현장 지원을 강화하고 로봇·기계 등 구미의 기존 산업 기반과 식품산업이 결합하는 융합형 제조혁신 생태계 조성에도 힘을 보탤 계획이다.
K-푸드 성장, 구미시 농식품산업 투자 이어왔다.
최근, 농림축산식품부는 식품산업 규모를 2027년까지 1100조 원으로 확대하는 목표를 제시하며 식품 한류산업 육성에 힘을 싣고 있다.
이에 따라, 구미시에서도 먹거리지원센터, 구미밀가리, 학교급식 지원사업 등의 다양한 농식품산업 투자를 지속적으로 이어왔으며 특히 K-푸드 성장의 선봉에 있는 농심 구미공장, 대상(주) 구미공장, 올곧, 청우식품 등을 포함해 지난 7월 체결한 오뚜기라면(주)과의 2000억원 생산공장 신규투자는 지금까지 구미시가 식품기업의 글로벌화에도 적극 지원해 왔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한국식품연구원 경북본부가 14년 가까운 추진 끝에 착공하기까지 포기하지 않고 함께 힘을 모아준 국회의원, 시의회,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구미가 가지고 있는 기능과 자원을 연결하는 전략을 통해 대한민국 식품 한류산업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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