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신 장군 세거지[世居地], 왜 기계인가?’ 학술 포럼 성황리에 개최
고문헌, 금석문, 향토사 자료, 구전 등 기계면 일대에 전하는 김유신 가문 세거지 관련 설에 대한 각종 역사적 자료 및 전승 제시

당일 포럼에는 김철수 포항시의회 의장, 김희수 경북도의회 의장, 이부형 경북도 정무실장, 시·도의원 등의 여러 내빈을 비롯해 기계면민을 비롯한 포항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해 큰 관심을 보였다.
추진위는 당일 학술 포럼에서 강한집-김유신 신도비명, 각간선생 실기, 흥무왕실기 등의 고문헌을 비롯해 영일읍지, 일월향지, 영일군사 등의 향토사 자료, 금석문 및 구전 자료 등의 각종 역사적 자료와 전승을 통해 김유신 장군의 세거지가 ‘포항 기계면’ 이었음이 역사적 사실로 드러나게 됐다을 밝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당일의 포럼은 1부['김유신을 다시 보다 와 2부['김유신의 역사적 위상과 기계의 기억 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1부는 주보돈 경북대학교 인문대학 명예교수[한국 고대사 전공]가 발제를 맡아 ‘김유신의 정치지향’ 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
이후 2부에서는 ‘김유신가문의 기계 세거설과 지역사회의 장소 기억’[이상준 포항문화원 부원장 ‘김유신가문의 사당[祠堂] 입지 배경과 기계 거주에 대한 연구’[박상구 경상북도 자연유산위원] ‘김유신가문의 기계 세거설 고찰’[권용호 포항문화연구소 부소장]로 발제가 이어졌다.
그리고 3부에서는 김윤규[한동대학교 명예교수]의 사회로 김삼일[전 대경대학교 석좌교수], 김석종[전 대구과학대학교 총장], 김후환[포항시 의원], 이성수[포항시 관광산업과장] 氏 등이 패널로 참가해 열띤 종합 토론을 벌였다.
포항시는 지난 2024년 경북문화재단 문화유산원에 의뢰해 김유신 본가 학술 조사 용역-흥무왕 김유신 장군 세거지 학술 조사를 시행했으며 그 결과 ‘기계’도 ‘경주[王京]'와 함께 김유신 장군의 본가[세거지]로 파악할 가능성이 있다.
양자[경주 · 기계] 모두 나름의 근거를 가지고 있으나, 어느 한 쪽으로 단정할 수 있는 구체적인 근거는 없다.
김유신 세거지의 구체적인 비정에만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현존 자료에 기반해 활용 방안의 구축이 적절하다, 등의 내용이 담긴 보고서를 제출 받은 바 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기계면 주민들과 포항시 김해김씨 가락종친회’를 중심으로 ‘김유신 장군 기계 세거지 복원사업 추진위원회’ 가 조직됐으며 2025년 8월에는 ‘기계문화의집 운영위원회’의 주관으로 ‘김유신 장군 기계 세거지의 역사적 의의와 그 활용방안’ 이라는 주제의 학술 세미나 역시 개최한 바 있다.
한편 포항시에서는 올해 흥무대왕 김유신 장군 기계 세거 기념비를 제작해 포항시 북구 기계면 새마을운동 발상지 운동장에 건립하는 한편 추진위에서 건의한 테마파크 조성 등의 복원 · 현창 사업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김호근 공동추진위원장[전 포항 가락종친회장]은 “이번 학술포럼을 계기로 김유신 장군의 기계 세거설이 역사적 논거 제시를 통해 국사학계는 물론 일반 국민들에게 새로운 사실로 알려지는 한편 향후 관광산업과 연계한 다양한 콘텐츠 개발 등 세거지 복원 사업이 적극적으로 추진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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