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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산시, 청년과 함께 지역상권·대학의 상생 기반 마련

대학로 상권 전수조사로 데이터맵 구축

매일인터넷뉴스 · 입력 2026.09.09 13:58
경산시, 청년과 함께 지역상권·대학의 상생 기반 마련 (경산시 제공)
[매일인터넷뉴스] 경산시는 영남대학교 지역혁신동반성장센터와 함께 올해 4월부터 청년과 지역 상인의 협업을 통해 점포 맞춤형 디자인·홍보를 지원하고 데이터 기반 대학로 상권 활성화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외국인 거주자와 유학생, 지역 주민 등이 함께 이용하는 대학로 상권의 특성을 반영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고 상권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먼저 영남대 대학로 상가 5개소에 디자인·콘텐츠 분야의 역량을 갖춘 청년들을 매칭해 점포별 수요와 특성을 반영한 실내 디자인과 메뉴판을 개선하고 네이버플레이스와 배달의민족 홍보 이미지 개선 등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지원한다.

특히 외국인이 운영하는 점포에는 언어 장벽을 낮추고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소통형 콘셉트로 메뉴판을 디자인했다.

참여 청년들은 수차례의 현장 방문과 협의를 통해 디자인과 홍보물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으며 9월 중 최종 결과물을 완성해 각 점포에 적용할 예정이다.

나아가 대학로 핵심 구간과 인접 지역의 점포와 공실을 전수조사하고 업종, 영업상태 등의 정보를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해, 이를 바탕으로 상권 현황과 변화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데이터맵과 모니터링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이는 향후 경산시 전역의 상권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활성화하기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학로 상인 A는 “평소 가게를 운영하면서 디자인을 개선하고 싶어도 쉽지 않았는데, 청년들과 함께 고민하면서 가게 분위기에 맞게 직접 바꿔볼 기회를 얻게 돼 기대된다”고 말했다.

청년 크리에이터 B는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실제 가게에 적용해 보고 함께 하나의 결과물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 뜻깊다”며 “가게마다 가진 고유한 매력을 잘 살릴 수 있는 디자인을 만들어 실제로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시와 영남대가 지역의 지속 성장과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2023년 7월 개소한 지역혁신동반성장센터는 오는 11월 최종보고회를 열어 사업 추진 결과와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상권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향후 과제를 모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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