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프랑스 CNRS 본원 방문…글로벌 기초과학 연구협력 거점 구축 박차
APCTP와 함께 프랑스 주요 연구기관 순회, 국제공동연구 확대 방안 논의

이번 방문은 지난 6월 일본 도쿄 CNRS 동북아사무소 방문에 이은 후속 협의로 당시 논의한 APCTP-CNRS 연구협력센터 및 한국 연락사무소 구축 가능성을 CNRS 본원과 현지 연구기관으로 확대해 구체화하고자 마련했다.
방문단은 △소르본대학교 응집물질이론물리연구소 △CNRS 본원 △에콜 폴리테크니크 통계물리연구소 △파리-사클레대학교 이론물리·통계물리연구소 등을 차례로 찾았다.
이들은 APCTP-CNRS 간 국제공동연구 확대, 연구자 교류 활성화, 공동 워크숍 및 학술행사 개최, 포항 내 연구협력 거점 구축 가능성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지난 27일 방문한 CNRS 본원에서는 기존 협력을 바탕으로 공동연구를 확대하고 지속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양 기관은 공동연구 프로젝트와 연구자 교류 등 협력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데 공감하고 CNRS의 국제협력 프로그램과 연계한 연구 거점 구축을 위해 지속 협의하기로 했다.
이 과정에서 시는 APCTP 본부를 비롯해 POSTECH, 포항가속기연구소 등 세계적 수준의 과학기술 인프라가 집적된 포항의 강점을 피력했다.
아울러 APCTP의 아시아·태평양 네트워크와 CNRS 및 프랑스 주요 연구기관의 글로벌 연구역량을 연계해 포항을 유럽과 아시아·태평양을 잇는 국제 공동연구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지난 도쿄 방문이 CNRS와 포항 간 협력 가능성을 확인하는 첫 단계였다면, 이번 프랑스 방문은 CNRS 본원 및 현지 연구기관과 협력모델을 구체화하는 과정”이라며 “APCTP와 함께 실질적인 공동연구와 연구자 교류를 지속 확대해 포항이 글로벌 기초과학 협력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단계별 협력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CNRS는 전 학문 분야를 아우르는 프랑스의 대표적인 국립 연구기관으로 대학 및 연구기관과의 공동연구조직을 기반으로 세계적인 기초과학 연구와 국제협력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유치 추진의 핵심 파트너인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는 1996년 설립된 국제이론물리 연구기관으로 포항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아시아·태평양 지역 연구기관 및 연구자들과 폭넓은 학술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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